셀트리온헬스케어는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 총 2460만4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3만2500원~4만1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최대 1조87억원을 마련하며, 자금은 ▲신약 공동개발비·제품 매입 ▲이머징 시장 판매네트워크 구축 등에 사용한다.
다음달 13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7월 말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는 UBS증권이 맡았다.
1999년 12월 설립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전문화된 글로벌 마케팅·판매 회사다. 램시마(Remsima),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등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의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주주는 원에쿼티파트너스(구 JP모건 PE)와 테마섹 등이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바이오베터(바이오시밀러 개량 의약품), 바이오신약 등으로 제품 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3% 증가한 7577억원, 영업이익은 59.6% 늘어난 178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97% 성장한 1229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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