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한 루이스 히메네스(29·LG)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확한 검진결과는 월요일에 알려질 전망이다.
히메네스는 전날 NC와의 경기 중반부터 투입됐다. 7회초 첫 타석에서 1루로 진루하다 발목을 다쳤다. 질주한 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무리가 갔다. 통증을 호소한 히메네스는 결국 손주인과 교체됐다.
3일 잠실 NC전을 앞둔 양상문 감독은 히메네스의 엔트리 제외 소식을 알리면서 “정확한 검진결과는 월요일(5일)에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뼈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고 붓기도 많이 가라앉았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다만 부위가 발목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 LG 중심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사진)가 3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입은 발목 부상 때문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히메네스의 빈 자리인 4번 타자 및 3루수 자리는 양석환이 채운다. 양 감독은 “(양)석환이가 주어진 역할은 잘해주고 있다. 4번 자리가 쉽지 않지 않나”고 일단 합격점을 내렸다. 내야 기대주 강승호가 엔트리에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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