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배관 전문업체 정산애강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4.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1억원, 29억원으로 각각 24.3%, 671.7%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기존 주력 사업인 급수급탕용 및 난방용 배관재의 안정적인 매출확보와 함께 산업용 배관재 진출로 사업을 다각화해 외형성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향상 폭
정산애강 관계자는 "무엇보다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한 성과가 하반기에 가시화되면 상승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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