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성 기자!
【 질문 】
두 후보 모두 오전에 투표를 마쳤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 기자 】
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오늘 자신의 주소지인 대구 동구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유 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담담히 기다리겠다"며 "국민의 지지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남겼습니다.
이어 대구 남구에 있는 모친 자택을 찾아 어머니에게 인사를 올렸는데요.
지역 주민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후보는 별다른 수행 인원 없이 차량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후 3시쯤 당사에 들러 당직자를 격려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 다시 당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오전 8시쯤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심 후보는 "국민의 열망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더 큰 변화를 위해 국민이 투표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다음 미리 준비된 방송 버스를 타고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는데요.
점심에는 남편 이승배 씨,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전매특허인 하이파이브 유세로 시민들을 만난 뒤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해 투표 독려 방송을 진행하고, 밤 10시쯤 이곳 선거 상황실로 돌아와 개표방송을 시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의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서철민 VJ, 송철홍 VJ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