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홍대서 '프리허그' 현실화…누리꾼 "안전 괜찮을까?"우려↑
↑ 프리허그/사진=연합뉴스 |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5일) 현재 투표율이 24.34%로 집계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프리허그' 공약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 후보는 지난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에 사전투표율 25%가 넘으면 홍대 거리에서 여러분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강조하는 문 후보로서는 높은 사전투표율로 시작부터 붐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자칫 '대세론'에 안심한 지지자들이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해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 아니라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이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5시에 밝힌 집계 투표율은 24.34%로 투표시간 마감 6시까지 1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곧 25%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선관위의 5시 기준 집계 투표율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문 후보의 '프리허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누리꾼은 "홍대에서 만나요"(irie***), "기대합니다"(park) 등 프리허그를 위해 홍대를 찾을 것이라며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
문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당일 현장에 많은 인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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