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KIA 좌완 선발투수 팻 딘(29)의 등판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장 4일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3일 고척 넥센전을 앞둔 KIA. 당초 순서대로라면 딘은 이날 등판해야한다. 하지만 양현종이 하루 먼저 출격한다. 양현종은 나흘 휴식 뒤 등판.
초반 두 경기에 비해 실점도 많아졌고 컨디션도 좋지 않은 딘은 14일 넥센전 당시 타구에 엉덩이까지 맞았던 것이 영향을 끼쳤다. 팔에 다소 타이트함까지 느끼고 있는 딘은 실전 피칭을 위한 훈련이 되지 못했고 예정된 일정이 밀리게 됐다.
↑ 일정이 밀린 KIA 좌완투수 팻 딘(사진)의 등판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장 4일 고척 넥센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렇다면 5선발 김진우의 나흘 휴식 뒤 등판이 가능하다. 김진우는 복귀전이었던 지난 29일 광주 NC전서 4⅓이닝을 던진 바 있다. 로테이션 일정을 유지하겠다고 판단한다면 대체선발을 내보내는 방법도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