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 배제 기준에 대해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사람에 대한 예외없는 기준을 적용하기로 내부 논의를 마쳤습니다.
공심위는 공을 최고위원회에 넘기고 안이 통과될 때까지 공천심사를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기자 전화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네, 통합민주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민주당 공심위가 가닥을 잡았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사실상 공천 배제 기준을 결정했습니다.
공심위는 12명의 공심위원들이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인사들을 예외없이 공천 대상에서 배제시키는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심위는 조금전 브리핑을 통해 당과 충분한 의견 교환을 했지만 공천 기준에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며, 내부적으로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안을 정했고 이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심위는 당 최고위원회 측에 이런 의견을 제시했고 당 최고위측의 의견이 있을 때까지 공천심사위 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인 공천 심사 일정을 고려한다면 공심위 안을 받아들일 것을 최고위원회 측에 강하게 압박한 것입니다.
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당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지만, 기존 안을 뒤집을 만한 명분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공은 당 최고위원회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만일, 금고형 이상을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지금까지 통합민주당 당사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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