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준호가 나혼족으로 첫 등장해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시언은 추억의 게임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해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준호가 첫 등장을 해서 대환영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호가 중간고사 시험에서 ‘게 걸음’으로 연기한 것을 보고 나서, 배우 이시언에게 지도를 한 수 부탁했다. 이준호가 도마뱀 연기를 청하자, 이시언은 곧바로 스투디오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하지만 “도마뱀이 아니라 전갈 같다”는 의심을 받은 가운데, 전현무가 “순간의 관찰력이 대단하다”며 이시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어 박나래가 벨로키라톱스 흉내를 내며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는 ‘김과장’에서 얻은 별명처럼 먹보 소시오패스의 진면목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아침엔 찜닭, 저녁엔 치킨을 먹었고 “한 달 내 내 야식으로 치킨을 먹어도 좋을 거다”고 말할 정도로 치킨사랑이 대단했던 것.
이후 이준호에게 혼자 사는 삶이 어떤지 묻자, 그는 “로망이었다, 실현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이시언은 “우리 멤버로 충분하다”며 이준호를 적극 받아들였다.
그란가 하면, 이시언은 다양한 직종의 게임 헌터들과 모여 ‘레트로 게임’ 덕후임을 입증했다. 특히 어렸을 적 선물 받은 ‘건담V’를 들고 나와 변신을 보여주며 추억을 되살렸다. 아울러 헌터들은 게임팩을 서로
특히 미개봉된 로봇 앞에서 이성을 잃어가는 네 남성의 모습에 웃음폭탄이 터졌다. 계속해서 모두가 탐내는 한정판 나눔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했고, 상에 차려진 회는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대조적이었다.
이시언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헌터들은 동심이다”며 자신의 취미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