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시티-맨유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이들의 자금력이 세계 최정상급에 속한다는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19·모나코/프랑스)는 2016-17시즌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6.6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46에 달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일간지 ‘레키프’는 27일 “음바페를 데려갈 수 있는 클럽은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레알 그리고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티·유나이티드 이렇게 4팀뿐”이라면서 “모나코에 이적료 1억 유로(1231억 7500만 원)를 제시해야 그를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맨시티·맨유가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동원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된 세계 4팀에 포함됐다.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확정 후 언론의 촬영에 응하는 모습. 사진(모나코공국)=AFPBBNews=News1 |
스포츠방송 ESPN의 26일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 계산 결과를 보면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우승 공산은
이처럼 모나코의 근래 성적이 좋으므로 음바페를 영입할 능력과 실현 가능성이 일치하진 않는다. 레키프도 “이번 여름보다는 2017-18시즌 종료 후가 좋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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