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포르투갈)가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일각의 주장은 최소한 유럽클럽대항전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13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2차전 홈경기는 19일 열린다.
호날두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동점 및 역전결승골을 책임졌다. UEFA 주관대회 개인 통산 100득점을 달성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이에른과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 득점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바이에른전 2득점 포함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만 64경기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 호날두는 경기당 87.4분을 뛰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97을 기록했다. 32강 조별리그 포함 대회 통산 생산성(1.03)의 93.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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