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8조5150억원, 영업이익은 17.2% 줄어든 59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1분기 공장출하 판매량이 기존 추정치보다 더 낮게 발표된 가운데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서 큰 타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딜러문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갈등이 겹치며 1분기 생산량이 크게
고 연구원은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에서의 부진은 전반적 손익에 부정적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루블, 헤알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로 전환한 점 등 비우호적 환율 영향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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