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터널' 최진혁과 이시아가 마음을 나눴다.
25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박광호(최진혁 분)가 소를 잡은 도둑을 쫓다가 한 여성이 살해된 현장을 목격했다.
박광호는 이날 한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마주한 뒤 신연숙(이시아)과 선을 봤다. 그는 신연숙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손을 잡아도 되겠느냐"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첫 여성 살해 후 보름이 지나 또 한 명의 여성 피해자가 발생했다. 기자는 경찰서를 방문해 "기자의 촉으로 봤을 때 보통 사건이 아니다.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죽이고 싶어 미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는 박광호에게 신연숙이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신연숙은 "광호씨가 제 얼굴 보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박광호는 앞서 신연숙이 근무하던 양장점 앞에서 랜턴을 껐다가 켜면서 망설였던 것이다.
신연숙은 "광호씨가 형사라서 선을 봤다. 나쁜 놈들 잡는 사람이니까 어쩐지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박광호가 2016년으로 타임슬립해 30년 전 사건을 해결해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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