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다시 한 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 조 패닉(2루수) 맥 윌리엄슨(좌익수) 브랜든 벨트(1루수) 저스틴 루지아노(우익수) 크리스 마레로(지명타자) 황재균(3루수) 고든 베컴(유격수) 팀 페데로위츠(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맷 무어.
상대 선발은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다. 이날 2이닝 내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커쇼가 첫 두 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바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맞대결이 예상된다. 황재균에게는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를 상대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황재균이 다저스 원정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이날 팀이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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