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이 곧 막이 오른다.
지난 2월말 ‘브래들리 딘’ 배우의 급작스런 건강상의 문제로 더블 캐스트로 진행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은 지킬 ‘카일 딘 매시’, 루시 ‘다이애나 디가모’, 엠마 ‘린지 블리븐’ 배우의 원캐스트로 공연된다.
더블, 트리플 캐스트가 많은 국내 공연에 비해 ‘원캐스트’공연이 일반적인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해왔던 배우들이어서 ‘원캐스트’로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부담보다는 매일 저녁 한국의 관객들을 만나는 설레임이 더 크다고 말한다. 특히 12월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가량 원캐스트 공연을 소화해 낸 ‘다이애나’와 ‘린지’는 매회 기복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대구 등 8개 도시, 72회 공연을 마친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주축이 되어 브로드웨이 배우를 기용해 국내 투어 및 아시아, 미국으로의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덕션이다.
공연을 위해 이동되는 물량도 역대급이다. 무대 세트만 약 140톤. 각 도시별 셋업 시 11톤 차량 12대, 세트 이동과 조립을 위한 스태프 2
압도적인 무대를 자랑하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서울 공연은 3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5월 2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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