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연패를 모르던 NBA 최강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정말 오랜만에 연패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94로 졌다. 이틀전 워싱턴 원정 이후 연달아 패하며 시즌 11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이들이 연패를 당한 것은 2015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시카고는 31승.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한때 10점차까지 앞서갔지만, 4쿼터 2분 53초를 남기고 85-86으로 역전을 허용한 이후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패했다. 드레이몬드 그린, 스테판 커리의 연이은 3점슛 시도가 모두 빗나간 사이 시카고가 드웨인 웨이드의 페이드어웨이슛, 폴 집서의 3점슛으로 도망가며 격차가 벌어졌다.
↑ 골든스테이트가 시카고에게 패하며 연패를 당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가 22득점, 바비 포티스가 17득점 13리바운드, 웨이드가 1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피닉스 선즈는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20-103으로 이겼다. 이날 피닉스는 59.7%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마퀴스 크리스가 17득점, TJ 워렌이 16득점, 데빈 부커가 15득점 9어시스트, 에릭 블레드소가 1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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