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프 레알 마드리드의 이강인(16·발렌시아) 영입이 임박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스페인 제2 라디오방송 ‘카데나 코페’는 25일 “이강인은 레알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발렌시아는 가장 촉망되는 유소년 선수 중 하나를 잃고 싶지 않기에 남도록 설득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이강인은 이미 ‘공식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한 ‘카페나 코페’는 “발렌시아 퇴단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강인은 6살이었던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여 빼어난 실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1년부터 라리가 발렌시아 산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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