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드라마 ‘피고인’ 지성이 땀, 눈물에 이어 이제 피까지 철철 흘리며 작품을 물들였다. 지성은 딸 신린아를 위해 칼에 맞는 것도 감수했으며,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모습에서도 병실을 오가며 딸을 찾았다. 덕분에 ‘피고인’의 극적 긴장감, 안타까움은 마를 틈이 없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피고인’에는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신대철은 깨진 유리로 박정우를 찌른 뒤 차민호(엄기준 분)의 손에 쥐어줬고, 차민호는 꼼짝없이 죄를 뒤집어쓰게 됐다. 차민호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박정우를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급기야 그는 교도소장을 이용해 박정우를 차명병원으로 향하게 했다.
서은혜는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는 박정우에게 하연의 소식을 전하고, 박정우는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에도 소아병동을 다니면서 하연을 찾아 헤맸다. 결국, 박정우는 눈물, 피 범벅의 상태로 딸 하연을 마주해, 안타까움을 높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