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난타전 끝에 인천 전자랜드를 꺾었다.
동부는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5라운드 맞대결에서 80-76로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4연패에 빠졌다.
두 팀 모두 최근 좋지 않다. 동부는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를, 전자랜드는 3연패와 함께 8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 중이었다. 승부 역시 박빙이었다. 4쿼터까지 경기 내내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 해결사가 없는 전자랜드는 고전했다. 반면 동부는 인사이드의 우세를 앞세워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동부는 벤슨, 윤호영, 맥키네스 등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다.
↑ 원주 동부 로드 벤슨. 사진=MK스포츠 DB |
동부 로드 벤슨은 18점 13리바운드로 2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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