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6일 "로스쿨을 만들었던 참여정부 사람으로서 이제 와서 다시 국가정책을 뒤집어 사법시험으로 되돌아가자고 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 시험 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법, 행정, 외무고시를 기존처럼 존치해야 한다는 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의견에 "올해가 마지막 사법시험이고 내년부터 100% 로스쿨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달 25일 "사법시험을 부활시키고,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도 폐지하지 않는 게 맞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같이 공무원을 시작해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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