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노모를 살해한 뒤 달아난 남성이 길을 가던 70대 노인마저 묻지마 폭행을 가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그제(4일) 오후 서울 쌍문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박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도피 중이던 어제(5일) 오전 서울 수유동의 한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 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있습니다.
[ 장명훈 기자 / jmh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