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연패 달성을 위한 지원군을 맞이한다.
바르셀로나는 2일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스페인)의 훈련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의 5일 2016-17 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19일 근육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포함된 후 2주 만의 합류다. 이번 시즌 이니에스타는 무릎 이상 등의 이유로 3차례에 걸쳐 총 76일·16경기 전력을 이탈했다.
2016-17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7경기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1골 5도움. 경기당 63.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50에 달한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30대 초반의 끝자락을 보내고 있음에도 클럽 통산(0.40)보다 공격포인트 생산성이 좋다.
바르셀로나는 20라운드 현재 12승 6무 2패 득실차 +34 승점 42로 라리가 2위에 올라있다.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우승하느라 리그 1경기가 연기됐음에도 선두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46점)와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 바르셀로나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원정경기 전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독일 묀헨글라트바흐)=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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