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활을 노리는 일본인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6·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불펜피칭을 시작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2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이날 예정에 없던 불펜피칭을 가졌다. 속구위주로 총 59를 던진 마쓰자카는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몸이 부드럽게 던져졌다”고 긍정적으로 소감을 밝혔다. 코칭스태프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 마쓰자카 다이스케(사진)가 캠프 첫 날부터 불펜피칭을 시작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
한편 마쓰자카는 체중감량도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폼이 헐렁해질 정도로 체중이 감량된 상태. 마쓰자카는 비시즌 내내 탄수화물을 줄이며 9kg가까이 감량했다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