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30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07-91로 이겼다.
카이리 어빙이 29득점 10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트리스탄 톰슨은 19득점 12리바운드 4스틸 4블록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만 슘퍼트도 16득점을 올렸다.
↑ 웨스트브룩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1쿼터 7점차까지 리드를 허용했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후반에만 15-2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3쿼터에는 19점차까지 앞서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외곽이 문제였다. 전반 12개 외곽슛을 던졌지만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26개를 던져 6개를 넣으며 29개 시도에 8개를 성공한 클리블랜드에 밀렸다.
4쿼터 초반 웨스트브룩이 벤치로 돌아간 사이 카일 싱글러, 카메론 페인 등 벤치 멤버들이 활약해주며 다시 10점차 범위로 격차를 좁혔지만,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4쿼터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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