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크 트럼보(30) 영입전에 또 다른 팀이 가세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럼보에게 관심을 보인 가장 마지막 팀이라고 전했다. 어느 정도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가 목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난데다 미치 모어랜드, 이안 데스몬드, 카를로스 벨트란 등이 팀을 떠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특히 장타력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트럼보를 생각하고 있는 것.
↑ 마크 트럼보는 아직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복수의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한때 두 차례 팀에서 뛰었던 마이크 나폴리와 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헤이먼은 양 측이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보는 1루와 우익수,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다. 이 세 자리 모두 텍사스에게는 보강이 필요한 자리다. 그가 팀에 합류할 경우, 주전 1루수로 뛰거나 추신수와 우익수, 지명타자 자리를 나눠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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