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은 주일인 1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개를 띨 것으로 예상할다.
손흥민(24)이 속한 토트넘홋스퍼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큰 클럽으로, 이 팀이 누구를 영입하느냐에도 자연히 시선이 쏠린다.
스포츠 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는 팀별로 ‘꼭 영입해야 하는 선수’들을 조명해왔는데, 29일(현지시간)은 때마침 토트넘 차례였다.
↑ 이스코.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이 방송은 최근 유럽 각 언론사에서 언급한 잠재적인 이적생 7인을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이스코(레알마드리드)와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둘 모두 빅클럽에서 활약 중으로 이름값, 실력 모두 부족함이 없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같이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스코는 오랜기간 토트넘이 좇았던 인물로 늘 레알의 주전 경쟁에서 한발 밀려있는 터라 화이트하트레인에 입성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 바이에른뮌헨,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같은 큰 클럽을 누볐던 마리오 만주키치.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에 밀려 공격 제3옵션으로 전락한 크로아티아 공격수 만주키치도 최전방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토트넘의 주요 관심대상이다.
이밖에 미국 출신 ‘신성’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보루시아도르트문트) 선덜랜드 골키퍼 조던
올 시즌 리그에서 11분 출전에 그친 모건 슈네이덜린(맨유)도 적정 금액을 제시할 경우 영입할 수 있다고 '스카이스포츠'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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