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용인) 김진수 기자] 4연패에서 벗어난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한숨을 돌렸다.
임 감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5-70으로 이긴 뒤 “연패를 탈출해서 다행이다. 준비한대로 되긴 했는데 마지막에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임 감독이 말한 ‘아쉬운’ 부분은 막판에 얻어 맞은 3점슛이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김가은에게 3점슛 2개를 얻어맞아 1분1초를 남겨 놓고 68-7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하워드의 활약으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고 김한별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KB스타즈 경기가 열렸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용인)=김영구 기자 |
그는 “선수들은 그렇게 평소에 연습을 하고 수빙 대해 머릿 속에 각인시킨다”며 “
임 감독은 “정작 중요한 순간에 상대를 천천히 쫓아가는 바람에 3점슛을 맞았다. 처음엔 공격적인 부분에 신경쓴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수비가 느슨해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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