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근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베테랑’ 우에하라 고지(41)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19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우에하라가 생방송 프로그램 'S·1'에 출연,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우에하라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WBC에 출전하는 방향으로 생각한다. 조만간 고쿠보 히로키 WBC 감독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우에하라가 내년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11년 만의 WBC 출전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로 뛰었던 우에하라는 WBC의 경우는 초대 대회였던 2006년에만 참가했다.
한편 불혹을 넘긴 우에하라는 최근 FA 자격을 얻어 600만달러(약 71억원)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했다.
↑ 우에하라 고지.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