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모터스포츠계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KARA는 이날 모터스포츠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수상자들을 공개하고 시상했다. 이날 대상 격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은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30) 선수가 받았다.
정의철은 FIA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승격한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해 8라운드 전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는 꾸준함을 무기로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기록상’은 지난 9월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돌파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김중군(33) 선수가 차지했다.
오피셜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수상자를 가린 ‘올해의 오피셜상’은 송다영(25) 씨에게 돌아갔다. 2012년 KARA가 시상식을 정례화한 이후 오피셜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미캐닉상’ 트로피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 안도영(26) 씨가 받았다.
손관수 KARA 협회장은 이 행사에서 FIA 아시아-퍼시픽 총회 유치, 국제 짐카나 대회 국내 개최, 유소년 육성 FIA 기금 활용 사업 등 내년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해온 CJ슈퍼레이스와 현대자동차 그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KSF의 제네시스 쿠페·벨로스터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GT2·GT3와 함께 운영된다. 또 현대 아반떼컵이 신설돼 슈퍼레이스와 함께 연간 6라운드의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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