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단체, 지자체의 공로를 치하함으로써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SK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지난 2007년 스포테인먼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이며, 국내 프로구단 중 유일한 국무총리상 2회 수상이다.
↑ 사진=SK와이번스 제공
SK는 2014년 인천시로부터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야구장을 포함한 경기장 전체 권역을 민간위탁 받은 후, 스포츠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장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다양한 스포츠-문화 융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경기장 운영을 안정화 시키고 프로 구단의 새로운 자생력 강화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SK 장순일 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팬들이 365일 경기장에 와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앞으로도 야구팬 및 지역민들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시설 투자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경기장 활용 수익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경기장의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경기장이 지역 주민의 삶 속에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는 선순환 비즈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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