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1회 추가…‘뜨거운 관심 덕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유명 해외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이 추가 확정됐다.
현대카드는 2017년 4월15일 1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4월16일 공연을 전격 추가해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4월16일 2회차 공연은 전날과 동일하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역대 최초의 사례다.
지난달 15일 현대카드가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 개최 소식을 발표하자 2곳의 예매사이트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약 90만 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티켓 예매가 진행된 이틀 모두 1~2분 만에 모든 티켓(약 45,000매)이 완전히 매진됐다.
이에 현대카드는 1회 공연과 동일한 규모의 추가 공연을 추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예정에 없던 추가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대카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현대카드의 공연 추진 의지를 콜드플레이 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콜드플레이 측은 국내 팬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기에 놀라워했다고.
현대카드 관계자는 “여러 어려움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수많은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더 많은 팬들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슈퍼콘서트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