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이경훈(25·CJ대한통운)과 이동환(28·CJ오쇼핑)이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2부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 오렌지카운티내셔널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하루 전날보다 11계단 떨어진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동환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7언더파 279타를 적어내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경훈과 이동훈은 이 대회 11위부터 45위 사이에 올라 내년 웹닷컴투어 8개 대회 출전을 보장받게 됐다.
웹닷컴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최종 순위에 따라 출전 대회 수가 정해진다. 우승자는 내년 전 대회 출전이 가능하고 2위부터 10위까지 1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45위 미만은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받는다.
↑ 이경훈.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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