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용우의 아들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외손녀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내 사돈은 재벌' 편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는 재벌가, 그들만의 결혼 세계를 들여다본다.
최근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 씨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외손녀이자 이노션 정성이 고문의 딸인 선아영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재벌가의 혼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에 ‘아궁이’ 녹화에서 패널들은 "이들의 결혼은 정략적인 만남에 의해 이뤄진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연예인과 재벌가의 혼인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길용우의 측근이기도 한 패션디자이너 하용수는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로 보는 것이 맞다"면서 "이성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만났고, 그 이후 오랜 시간 서로를 알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위에서는 "그래도 서로의 집안에 대해서는 서로 알 고 있었을 것 아니냐. 그래도 그 부분이 결혼의 주된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가의 평균적인 결혼 비용도 공개된다. VIP 전문 커플매니저 홍소희는 "재벌가끼리 결혼할 때 평균적으로 총 50억 정도
홍 매니저는 "집안끼리 주고 받는 예물, 자동차 등의 선물만 해도 만만치 않다"면서 재벌가의 의뢰를 받아 커플매칭을 했던 구체적인 사례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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