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불확실성에도 내각 흔들리지 말고 할 일해라"…황교안 리더십 발휘하나
↑ 황교안/사진=연합뉴스 |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내일 예정된 국회의 탄핵표결 등 여러가지 정치 상황으로 국정의 불확실성이 크고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전 내각은 흔들림 없이 주어진 소임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당초 예정된 일정을 수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마친 뒤 총리실 내 1급 간부들과 티타임을 하며 정국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오후에는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총리실은 특히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될 상황에 대비해 지난 2004년 3월 권한대행을 맡은 고 건 전 총리의 사례를 살펴보며 각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탄핵소추안이 의결되고 황교안
다만 탄핵소추안이 의결될지, 또는 의결된다고 해도 몇 시 정도에 의결될 될지를 예단할 수 없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은 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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