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총리와 대통령실장이 이르면 내일(28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총리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가 그리고 대통령 실장은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승수 특사가 사실상 총리로 확정적인 가운데 공식 발표가 이르면 내일(28일) 이뤄집니다.
한 특사는 3선의 국회의원 경력,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 유엔총회 의장 등 풍부한 국정과 외교경험을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강원도 춘천에 연세대 출신으로 지역과 학교 안배차원에서도 무난할뿐 아니라 '자원외교형' 총리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장에는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총리와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 교수는 경북 상주 출신이며 당선인의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 연구원 원장으로 경선때 부터 정책조언을 해온 이 당선인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처 장관
조직개편안과 연관이 없는 국정원장의, 경우에는 김성호 전 법무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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