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동갑내기 친구인 오정복(30), 홍성용(30)이 3일과 4일 차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오정복은 3일 오후 1시 경주 힐튼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이보미(29) 양과 결혼한다. 오정복은 “2006년 대학 시절 처음 만났고, 선수 생활하는 동안 힘들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정복-이보미 커플은 하와이로 8박 10일로 신행여행을 다녀온 후, 수원 조원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성용은 4일 오후 3시 30분 대구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라 테라스(LA TERRACE) 부티크 웨딩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을 한다. 홍성용은 “지인의 소개로 8개월 정도 만났는데, 마음 씀씀이가 착하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사람”이라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3박 4일 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수원 조원동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 오정복 웨딩사진. 사진=kt 제공 |
↑ 홍성용 웨딩사진. 사진=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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