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씰리침대 여주공장 전경 <제공 = 씰리침대> |
씰리침대는 지난 30일 경기 여주공장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 생산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씰리침대의 글로벌 관리 매뉴얼에 따라 운영되는 여주공장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으로 가는 수출용 제품까지 생산하게 된다. 향후 아시아 전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약 2만6400㎡(8700여평) 부지에 들어선 여주공장은 내년 연간 3만개 이상 매트리스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 공정에 숙련직원을 배치해 침대 장인이 만드는 프리미엄 제품의 품질을 수작업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오픈 행사 현장을 찾은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135년동안 쌓아온 씰리침대만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따라 여주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최상의 숙면환경을 제시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점점 커져가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는 사이먼 존 다이어(Simon John Dyer) 씰리 아시아퍼시픽 사장도 “이번 여주 공장 오픈을 시작으로 씰리침대는 한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데이비드 몽고메리(David Montgomery)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 사장은 “한국은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희 여
씰리침대 여주 공장 내부에는 씰리침대의 주요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쇼룸이 마련됐다. 최상위 라인인 크라운쥬얼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도 만나볼 수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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