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이토이 요시오(35) 영입에 성공했다.
한신은 21일 이토이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한신은 이토이의 원소속팀인 오릭스 버펄로스가 제시한 4년 총액 18억엔(한화 약 192억원)과 비슷한 대형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협상과정에서는 현재 니시오카 쓰요시가 달고 있는 등번호 7번도 이토이에게 양도도 제안됐다. 또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직접 이토이의 영입에 나선 것도 이토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 이토이 요시오. 사진=MK스포츠 DB |
이토이는 2004년 닛폰햄에 입단할 때만 해도 투수였다. 2006년 타자로 전향한 뒤 2009년 3할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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