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6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는 KT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해외의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받아 현지에 방문한 KT 가입자를 확인한 뒤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후속 조치 사항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한다. 특히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가 증상발현이 의심돼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담당 의사가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를 통해 오염국가 방문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센터장은 “해외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