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심화진 총장…성신여대 퇴진 서명운동
↑ 사진=연합뉴스 |
성신여대 학생 2천100여명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이달 8일 2천100여명이 참석한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심화진 총장퇴진'과 '성신의 정상화', '성신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재학생 참석자 전원에게 총장퇴진서명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비상총회에는 재학생 외에도 총동창회와 교수회, 민주동문회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총회를 마친 이후 '총장퇴진' 등 구호를 외치며 교내를 행
총학생회는 서명지를 심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서울북부지법에 탄원 자료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학교 측은 "심 총장은 교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사용한 적이 없고 당시 변호사 비용 등은 모두 학교 업무와 관련한 소송에 지출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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