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영화 ‘스톱’이 12월 극장 개봉한다.
‘스톱’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 사는 임신한 부부가 도쿄로 이주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 방사능에 오염 되었을 지도 모르는 뱃속의 아이를 낳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사는 “‘스톱’은 결코 값싼 전기가 아닌, 원전 정책에 물음표를 던지며 어디선가 자연 재해 혹은 관리 소홀로 원전 폭발로 발생할 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든 영화”라고 소개했다.
후쿠시마 원전 패쇄에는 수십 년이 걸리며 수십조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 것 뿐 아니라, 현재 지구상에는 약450기의 원전이 있고 앞으로 10년 후 약 1,000기가 건설될 계획이다.
김기덕 감독은 ‘스톱’의 출발점에 대해 “체르노빌 후쿠시마 방
‘스톱’은 결코 값 싼 전기가 아닌, 원전 정책에 물음표를 던지며, 어디선가 자연 재해 혹은 관리 소홀로 원전 폭발로 발생할 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