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무키 벳츠(보스턴), 호세 알튜베(휴스턴)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최종 후보에 뽑혔다.
이들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MVP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단 중 지역별로 2명씩 선발된 총 30인의 투표인단이 선정한다. 투표는 정규 시즌 종료 후 진행됐으며, 최종 후보는 이들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세 명을 의미한다.
↑ 알튜베(맨 왼쪽), 트라웃(왼쪽에서 두 번째), 벳츠(맨 오른쪽)는 2016 아메리칸리그 MVP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벳츠는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시즌인 올해 158경기에서 타율 0.318 OPS 0.897 31홈런 113타점 26도루를 기록, 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
알튜베는 이번 시즌 타율(0.338)과 최다 안타(216개)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0.396의 출루율과 0.531의 장타율을 기록했으며, 데뷔 후 가장 많은 24홈런 96타점을 올리며 휴스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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