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실적 종합 ◆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MS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늘어난 652억원, 순이익은 79%가량 줄어든 36억원을 기록했다. DMS의 실적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MS는 중국 웨이하이 생산법인을 통한 원가경쟁력 상승으로 중국시장 점유율이 기존 50% 수준에서 최근 80%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패널업체들의 증설 투자에 따른 수혜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팡' 성공신화 이후 최근 실적이 주춤했던 선데이토즈는 모처럼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25.7% 늘어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애니팡2의 안정적인 매출과 '애니팡포커'가 국내 모바일 보드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