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밀양강 투시도 |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41가구(전용 ▲84㎡A 248가구 ▲84㎡B 111가구 ▲84㎡C 55가구 ▲112㎡ 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밀양은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67%로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풍부한 지역 중 하나다. 실제 지난해 12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공동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은 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 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밀양시 내이동 인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나노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입주를 시작하면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직주 근접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밀양강변 입지 특성을 살려 기존 아파트의 철재 난간 대신 시야를 가리지 않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로 마감해 강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가구는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강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가구 대부분을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디 하우스(D.House)’도 이번 사업장에 적용됐다. 디 하우스는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배제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개방형 구조가 핵심이며,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 집 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설비를 통해 열 손실을
모델하우스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마련되며,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19년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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