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소속팀 LA에인절스에게는 절망적인 시즌이었지만, 마이크 트라웃의 활약은 모두가 기억하고 있었다.
트라웃은 27일(한국시간)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2016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서 외야수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임을 인정받았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 타율 0.315 출루율 0.441 장타율 0.550 29홈런 30도루 100타점을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10.6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했다.
↑ 마이크 트라웃은 5년 연속 스포팅 뉴스가 선정하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포팅 뉴스는 지난 1925년부터 각 리그별 올스타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9명의 아메리칸리그 구단 임원들이 포스트시즌이 시작되기전 투표에 참가했다.
※ 스포팅 뉴스 선장 AL 올스타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루수: 호세 알튜베(휴스턴)
유격수:
3루수: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무키 벳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이상 보스턴)
지명타자: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불펜 투수: 잭 브리튼(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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