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영화 '가려진 시간'을 지원 사격한다.
박 감독은 오는 11월 3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되는 '가려진 시간' 관객과의 대화(GV)에 나서 직접 관객과 만난다.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친절한 금자씨'의 연출부를 거쳐 가장 주목 받는 신예 감독으로 성장했다.
박 감독은 엄태화 감독의 독립영화 '잉투기'에 대해 "한국 독립영화 역사의 또 한 챕터가 시작됐다"며 찬사를
11월10일 개봉 예정인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