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소비습관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신용카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신용카드 추천 애플리케이션 ‘카드체리’가 알뜰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체리는 신용카드 결제내역이 적힌 문자(SMS)를 자동으로 읽어 들여 과거 1년간 소비패턴을 분석한 뒤 가장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를 추천해주는 앱이다.
국내 출시된 3000여개 신용카드를 카드별 혜택에 따라 5~6단계로 나눠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카드를 불과 3~4초 내에 제시해주는 자동 알고리듬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카드체리가 추천하는 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간 혜택이 얼마나 더 커지는 지 비교해 볼 수 있다. 1장이 아닌 여러 장의 카드를 보유한 경우에도, 사용자 소비패턴에 맞춰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카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추천해준다. 자신이 쓰는 신용카드에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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