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화제다.
백지영은 "두려움. 염려. 이 강도들 손들어. 너희들에게 굴복하지 않을 테다. 혹시 이 강도들에게 잡혀 계신 분 있으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여주길 바라요. 지저스콜링. 생명의 말씀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늘이라는 모험에 최선을 다해라. 네 인생의 모든 순간마다 그리고 영원까지 내가 함께 할 테니 너는 어떤 순간에도 자신만만해도 좋다. 두려움이나 염려처럼 너에게서 풍성한 삶을 빼앗아 가는 강도에게 무릎 꿇지 마라" 등 형광펜으로 표시된 성경 구절이 담겼다.
이를 두고 결혼 후 어렵게 아기를 가진 백지
앞서 백지영은 2013년 임신 4개월째 유산하는 아픔을 겪으면서 각종 악플에 시달리는 고통을 겪었다.
한편, 백지영은 소속사 뮤직웍스를 통해 임신 8주차라는 사실을 알리며 다음 주에 예정된 일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울산, 광주,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