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단체협상과 구조조정 등을 두고 회사와 마찰을 빚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13일 또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13일 오전 9시부터 전체 조합원 1만7000여 명에게 파업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후 5시까지 7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등이 진척이 없는 데 대한 투쟁이다.
회사는 파업 참여 조합원이 많지 않아 조업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노조가 ‘전 조합원 참여’ 지침을 내린 것은 6번째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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