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4% 급락에 2040선 하락 출발
↑ 코스피 / 사진=MBN |
코스피가 10일 삼성전자의 급락에 영향을 받아 2,04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51%) 하락한 2,043.26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6.61포인트(0.32%) 내린 2,047.19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사상 최고가까지 오른 가격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가 계속되면서 5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전환해 지수 전체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과 유럽 금융권의 도이체방크 리스크도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7억원어치, 25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입니다.
기관은 43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물산(-2.72%), 현대차(-2.56%), 현대모비스(-1.
두산밥캣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11.21%), 두산엔진[082740](-11.58%) 등 두산그룹주가 동반 추락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88포인트(0.13%) 오른 676.78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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