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인하 '2월 국회 처리' 한목소리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잇따라 2월 임시국회에서 양도세 인하방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기자에서 "부동산 매매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를 시급히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1가구 1주택 양도세 완화 조치는 2월 국회에서 바로 처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도 "강남지역 부동산이 들썩이는 것은 보유세와 관계된 부분이며 양도세 하고는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의장은 "여당이 제안한다면 양도세율 인하 문제나 특별 공제액을 늘리는 문제, 6억원 기준을 높이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